언어의 감옥에서 - 어느 재일조선인의 초상 | 돌베개 | 2011
깨달음을 주면서도, 쉬운.
그런 좋은 책.
일본사회의 "내셔널리즘 비판과 전후 책임 회피의 뒤집어진 결합"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썼다.
읽어보니 왜, 그리고 어떻게 일본사회의 리버럴 세력들이 양비론을 주장하며, 사실은 보수우파세력을 거들고 있는건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제국의 위안부"로 유명해진 박유하 교수는 "화해"를 주장하는데, "화해라는 이름의 폭력"에 대해서는 생각이나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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