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국일주 2일째_안동하회마을 전국일주 2일째_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가 한국 고전의 멋스러움으로 자부심을 한껏 느낄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면 두번째 이유는 4대강 사업으로 전통을 이어온 이 마을이 한 방에 사라질 수도 있었던 현장이기 때문이었다. 강이 마을을 휘돌아 감는다는 뜻의 하회(河回). 빠르게 흐르는 나룻배를 타고 낙동강을 건너 부용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안동하회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곳에 서면 절로 사색에 잠기게 되고 거대한 자연앞에 겸손해짐을 느낀다. 이처럼 거대하면서도 아담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단촐한 풍경을 늘상 곁에두고 살았던 것도 다 풍산류씨의 복이리라. 홀로 존재하는 듯 보이는 부용대가 사실은 마을을 넓고 포근하게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하회마을이 더욱 아름답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