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4일차 북중접경지역 답사여행: '조선족'애국시인 윤동주라니....이 기록을 어이할꼬 북중접경지역 4박5일> 4일차 도문-훈춘: 분단의 세월동안 우리 역사는 얼마나 훼손당하고 있나. 코리언 디아스포라. 10만이 넘는 이산가족에게조차도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간혹 TV를 통해 이산가족의 상봉을 지켜볼 때 우리에게 아픈 과거가 있었음을 잠시 상기할 뿐. 사실 우리 사회에서 '민족'은 낡음, 구태의연함, 그래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쯤으로 치부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막상 이국에서 마주하게 된 민족의 흔적은 어느 때보다 '민족'을 고민하게 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은 약 2백만 명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분류한 56개 민족 중 16번째로 많은 숫자다. 그 중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 약 80만 명. 그런데 해마다 인구가 줄어서 자치주 건립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