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단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2일차 중국답사여행: 단둥-일보과> 남북이 버무려진 도시, 단둥 북중접경지역 4박5일> 2일차 단둥-일과보 "남북이 버무려진 도시, 단둥" 대련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치고 4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단둥. 화려한 불빛과 가는 곳마다 눈의 띄는 건설현장들이 단둥의 활기를 웅변하는 듯했다. 일행이 도착하기 전날인 9월 18일은 마침 일제가 만주철도 폭파사건을 빌미로 만주를 침략한 9·18사변(만주사변) 8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최근 남중국해 조어도(일본명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를 둘러싸고 높아진 반일감정 탓에 온 시내가 들썩일 만큼 대규모 반일시위가 진행되었다고 현지가이드는 전한다. 전날 시위의 여파인 듯 지나는 차량 곳곳에 반일구호가 담긴 스티커, 현수막이 부착된 모습도 뜨문뜨문 볼 수 있었다. 우리네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은 이곳도 아픈 역사의 기억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