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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D 한줄일기

쉬면서도 일생각에 불편한 마음, 오랜만이네 :)2017.05.21 어제 오늘 휴일 만끽이다. 어제 대청소에 이어 오늘은 한강나들이! 아싸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강소풍 강바람도 즐길줄 알고 햇볕도 흠뻑맞고 기어다니는 건우보며 조금 있으면 뛰어다니겠구나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그런데 한편 마음이 불안했다. 업무관련 책한권과 노트 두권을 챙기고 잠깐 틈이 날때 책을 펴보며 생각정리를 끄적이려고 노트를 펼칠 정도의, 딱 그정도의 불안감? 하지만 당연히 생각은 정리하지 못했다. 당연히 진도가 나갈리 없다. 다행히 집에 와서 샤워를 하는데 문득 정리될 실마리가 보여 냅다 몇자 끄적이고 약간 안도하는 마음으로 주말을 마무리 짓는다. 해야 할 일을 미뤄둔 것같아 생기는 불안함이 오랜만이네. ㅎㅎ 나쁘진 않은데, 전과 다르다면 완벽하게 하기보다 할수 있는걸 빠르게 하고 피드백받아 검.. 더보기
가족과 함께한 일요일 :) 2017.05.14 일요일 아침 아빠 남동생 남편과 함께 라면을 끓여먹고 집청소를 했다. 나는 이유식을 만들고 빨래를 했다. 12시가 후딱넘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휴일다운 휴일같은 기분이었던건 맨날 혼자하던걸 다같이 북적대면서 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날도 쨍~하고 미세먼지도 없다. 게다가 엄마가 휴일이다. 그래서 엄마 남동생 건우 까망이까지 몽창 나와서 산책을 했다. 나들이가 뭐 별건가 싶을 정도로 날씨도 풍경도 좋았다. 혼자 건우랑 나오면 적적한데 가족들이랑 슬렁슬렁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엔 커피랑 주스도 사마셨다. 일요일 저녁 다연이네가 깜짝 방문했다. 아빠도 깜짝 조기퇴근을 했다. 덕분에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었다. 날잡고 먹는 저녁보다 어떤면에서는 더 즐겁기까.. 더보기
독서법을 고민하다 계독, 다독을 결심하다 : ) 2017.05.11 나 스스로 뭔가 새로워지고 싶다는 욕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일기와 독서를 선택했다. 다만 기간 내 독서방법에 미타한 점이 있어서 쉽게 읽히는 독서법 책 두권을 읽었다. 다만 나의 독서 단계와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독서방법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바꿔보고자 결심하련다. 1. 우선 나의 단계는 지금 다독이다. 임신과 출산을 전후로 책을 읽지 않으면서 독서량과 독해수준이 떨어졌다. 얼른 올려놓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나는 다독이다. 다독이라고 하면 1년에 100권은 되어야겠지? 2. 다독의 기본은 계독으로 계독은 특정 한 분야의 책을 모두 섭렵하는 방식을 말한다. 나는 원래 독서를 목적의식적으로 하니까 어렵지는 않을 것같다. 올해 상반기는 우선 통일교육과 관련하여 30권을 읽겠다. 통일교육은 당면사업이기도.. 더보기
내일부터 4월의 마지막주 : ) 2017.04.23 내일이면 4월의 마지막주가 시작된다. 오늘 5월 1일~5일까지 가는 대만여행의 기초적인 준비를 마쳤다. 혼자하면 귀찮고 막막하더니 우정이랑 하니까 같이 후딱했다. 내가 스스로 만든 달력을 중간에 바꾸고 싶은 욕구를 두번이나 참고 한주만 더 쓰면된다^^ 생각해보면 또 만들었으면 시간낭비였겠어. 무엇보다 맘에 안들면 찢고 다시쓰고 찢고 다시쓰는 습관을 좀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5월은 어떻게 잘만들지 생각해봐야지. 예상컨데 정상업무가 5월 10일부터나 가능할것 같다. 약 열흘을 훅 날려버리게 생겼으니 2주 앞을 내다보고 4월 마지막주를 알차게 살자. 나름 4월이 만족스럽고 알차다고 생각되는 건, 그리고 5월이 희망적으로 다가오는 건 아무래도 일기를 꼬박꼬박 쓰면서 내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확인할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