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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결선투표제 : 깔끔하게 투표 두 번 해서 대통령 뽑을까요? (한겨레) [토요판] 친절한 기자들 결선투표제 : 깔끔하게 투표 두 번 해서 대통령 뽑을까요? 국제부 기자가 국내 대통령선거 기사를 쓸 일은 거의 없는데, 이번에 제가 그 드문 기회를 잡았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제안한 대선 결선투표제 말입니다. 그거 유럽 담당인 제 ‘구역’ 프랑스에서 반세기 넘게 잘 써먹고 있는 제도입니다. 제 전공이라는 말씀이지요. 그래서 토요판 담당자와 에디터를 ‘투트랙’으로 공략한 끝에 지면을 얻는 영광을 쟁취했습니다. 전 사실 ‘친절한 기자’가 아니라 ‘치밀한 기자’입니다! 문 후보 제안에 새누리당이 펄쩍 뛰며 반대하는데, 여당 혹은 우파 또는 보수 쪽에서 반대만 할 일은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도 1958년 제5공화국 시작과 함께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건 바로 우파 민족주의자의 상징.. 더보기
[정치상식 시리즈4] 결선투표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날까지 딱 20일 남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 그리고 그 뒤를 잇고 있는 이정희후보등이 있겠죠. 하지만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가 있으니 바로 안철수 원장입니다.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뜨거운 인기는 그가 불러온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이 어느 정도 였는지를. 그리고 그 열망은 이번 대선이 끝난다고 해서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란 점을 잘 보여 줍니다. 오늘 정치상식 시리즈 에서는 안철수후보와 문재인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자주 언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 개혁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결선투표제"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