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교육

새로운 평화통일교육의 Must have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 노무현 시대의 문턱을 넘다 저자> 겨레하나 시민단체에서 일한지 4년쯤 되니, 평화·통일·역사와 관련한 강사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곤 한다. 그런데 단체나 모임에서 강연을 기획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①광범위한 주제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 한 학기 교양과목에 해당하는 주제를 2시간 안에 듣고 싶어 한다. 이라든지 , 그래서일까? 직선적인 내용, 효율적 전달방식을 선호한다. ②강사는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어야 한다. 자기경험이 많아도 이름 없는 활동가는 매력적이지 않고, 이름 있는 전문교수여도 재미없으면 선호하지 않는다. ③게다가 강연일자가 급박하다.1~2주일을 앞두고 강연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이틀 앞두고 강연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유명한 강사는 스케줄 때문에, 활동가 강사는 강연준비 시간 때문에 .. 더보기
전쟁기념관> 가슴속에 잠자는 역사와 평화를 숨쉬게 한 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쟁기념관_ 엄청난 스케일, 황당한 구성 전쟁기념관은 4호선 삼각지역, 용산 미군부대 옆에 있다. 그 앞은 많이도 지나다녔는데 전쟁기념관을 직접 들어가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전쟁기념관을 기득권의 전유물쯤, 반공교육의 도구쯤으로 생각해온 나로서는 더 더욱. 나는 미리답사 차 왔었는데 그 때 이미 전쟁기념관의 스케일에 질렸다. 삼국시대부터 한국전쟁, 이라크 파병까지 우리역사에 있는 전쟁들을 쏙 뽑아 전시할 생각을 한 발상도……. 활과 창 대포 같은 무기부터, 갑옷에 이어 미래국방산업까지 각종 무기들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전시해 놓은 모습도……. 심지어 F-15전투기 3D 가상체험, 사격 시뮬레이션까지 설치해 놓고 체험해보라고 권유하는 것도……. 뭐 하나 이해하기 쉽지 않은 모습들로 거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