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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괴산

충북괴산 "산막이 옛길"에 도전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 쌍곡계곡에 자리를 잡았다. 숙소도 좋고 계곡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빛나는 건 하늘 ! 물색이 나무색이고 나무색이 하늘색과 같을 만큼 맑고 깊고 푸르다. 28도를 오고가는 날씨. 3시간동안 차안에 있었더니 좀이 쑤시고 땀도 차고 했는지 숙소앞 계곡에 망설임 없이 뛰어드신 분들 30대 체력은 그렇다. 물놀이를 한시간씩 할수가 없다 ㅋ 적당히 놀고 적당히 추울때 나오신 분들 . 마치 우리아빠 앨범에 있는 70년대 사진같다. 물놀이 후 입가심으로 맥수를 한입에 탁! 털어넣었다. 완전시원~~ 숙소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산막이 옛길이 시작된다. 산으로 모두 막혀있어 "산막이"옛길이다. 방문한 사람들이 소원과 만남을 기념하여 적은 글들.. 산막이옜길은 왼쪽으로는 호수로, 오른쪽으로는 산으.. 더보기
충북괴산 "임꺽정 작가 벽초 홍명희 생가"를 가다. 대하역사소설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선생의 생가. 도착했을 때 우선 시내 한복판에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 당황해 헉! 했고 다음엔 홍명희 작가의 집안 내력을 보고 헉! 했다. * 벽초 홍명희는 일찍부터 문학적 재능을 드러낸바, 이광수ㆍ최남선 등과 아울러 ‘조선 3대 천재’로 불렸다. 이광수 최남선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만천하에 대놓고 친일을 했을때 벽초 홍명희는 최초의 3.1운동을 주동하다 투옥, 신간회 결성의 주도적 역할, 오산학교 교장등을 역임하는 등 민족운동가로서도 열혈적으로 활동했다. 자세히 읽어보니 아버지 홍범식은 경술국치 때 가장 먼저 자결한 인물로 유명한 분이다. 어? 그렇다면 이같이 뛰어난 사람이 왜 우리 귀에 익숙하지 않을까? 자료를 찾다보니 벽초와 그의 가족들의 약력 때문이리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