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광고 제작자로 유명한 박웅현이 쓴 여덟단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에 필요한 여덟가지 단어를 뽑아 낸 책이다.
박웅현의 인생이 엄청 궁금한게 아니라면 자기 인생의 여덟단어를 골라보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훨씬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이 책이 극히 개인적이라거나 새겨들을만한 내용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쏙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다)
저자가 자기 인생에서 여덟단어를 골라 쓴 순간,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가장 좋았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4년 올해가 가기전에 내 인생의 여덟단어를 골라보고 싶다. 아마 그 단어는 분명히 나의 삶의 깊이를 반영한 것일테니
여덟단어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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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Memento mori)_죽음을 기억하라
아모르 파티(Amor fati)_운명을 사랑하라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하라는 뜻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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