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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사진

서울 풍물시장> 나의, 그리고 서민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현대판 민속박물관 서울 풍물시장 서민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현대판 민속박물관 _ 2012. 11 .11 서울 풍물시장(황학동 도깨비시장) 날이 우중충하다.비도 오고 바람도 세게분다. 아마 의 출사가 아니었으면 사진찍기를 무조건 포기했을 날씨다. 계획한 걸 취소하지 않게 되는 건 온전히 동호회 사람들 때문이다. 지하철 안에서 플랑을 펴고 동호회 사람들을 기다렸다. 5~60대 아저씨들이 관심을 보인다. 자꾸 물어보는데~단호하게 2030 동호회라고 말해주었다. 처음 사진동호회를 만들때만 해도 이라는 이름이 어색했는데 지금은 '이보다 더 좋은 사진동호회 이름이 어찌 있을수 있나'하는 생각마저 든다. 입에 착착붙는다. '사람과 세상을 담다'는 부제 역시 고상하고 풋풋한 우리 동호회와 잘 어울린다. 처음 풍물시장을 가려고 인터넷.. 더보기
하늘공원출사> 이곳이 여전히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면 얼마나 끔찍했을까. 서울에서 만나기 힘든 광활한 대지 그리고 억새 풍성한 가을풍경 __2012. 10. 21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오늘은 2012년 하늘공원 억새축제의 마지막 날이다. 항상 서울은 좁다고,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은 했지만 정말 이날은 어린이날 뺨치게 사람들이 많았다. 단지 계단하나를 내려가려해도 20분은 줄을서서 기다려야했다. 롯데월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도 아니고.. 뭐 그만큼 서울사람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만한 장소가 드물다는 뜻이니까 가을의 마지막 따뜻함인가? 땀이 날정도로 날이 좋았다. 하늘공원은 괜히 하늘공원이 아니었다. 정말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오랜만에 에너지소비를 잔뜩하며 30분쯤 걸었을때 만난 나의 사진동호회 깃발! 반갑다! 하늘공원에 도착해서 만난 억새 서울에서 이렇게 넓은 하늘을 보기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