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5> 웹 2.0은 롱테일, 그럼 웹3.0은?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인터넷 환경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웹(web)1.0, 웹 2.0, 웹3.0등이 대표적 예이다. 웹1.0은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뜻한다. 예를 들어, 기업체나 학교,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얻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
그럼 웹2.0은?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웹 2.0을 "네티즌이 서로 참여해 정보를 공유해 정보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마디로 '참여,공유,개방'등이 웹 2.0의 기본 개념인 셈이다. 웹 2.0의 대표적 예로는 UCC를 꼽을 수 있다.
웹1.0이 익명성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 웹 2.0은 인터넷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인터넷에서 전개되는 각종 행사의 주역이 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웹 2.0을 '긴 꼬리(long tail)'라고 하느 사람도 있다. 웹1.0에서는 소수의 사람이 인터넷을 주도하는 구조였다면, 웹 2.0에서는 소수가 아닌 대다수 평범한 사람이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즉, 머리에 해당하는 20%가 아닌 긴 꼬리인 80%가 큰 영향력을 미틴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렇다면 웹 3.0은 어떤 개념일까?
한마디로 인간의 두뇌처럼 똑똑한 웹을 뜻한다. 아직은 개발단계에 있지만 미래지향적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마치 개인비서를 둔 것처럼 컴퓨터가 다양한 정보 검색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인 셈이다. 한 예로 노후에 필요한 재정설계를 할 때 웹 3.0을 통해 친절한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상용화되면 현재의 웹 2.0보다 더 상업적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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