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맑게 하는 생각
다산어록청상 2015.7.22 "세상은 갈수록 바빠만 진다. 사람들은 일에 팔려 마음을 돌보지 않는다. 이 와중에 긴 시간을 건너와깊은 울림을 주는 큰 어른의 말씀을 새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복이요 작은 기쁨이다." - 책의 서문 공부를 하는 이유 바른마음을 기르고 도를 얻기 위해서다. 사람이 되어야 공부도 제대로 할수 있다. 글을 잘쓰는 방법 뜻이 높고 넓어야 한다. 생각의 깊이, 바른 정신이 있어야 한다. 자기계발의 왕도 허물을 잊지말고 뉘우침을 새기면 덕성이 된다. 속임없는 성실함이다. 모든 것이 개인의 몫으로 떠맡겨지고 모든 것이 남의 평가로 귀결되는 세상에 살면서 좀처럼 듣기 힘든 말이다. 시대의 현인이 없어서인가? 선현들의 말이 귀에 다가와 살포시 내려앉는다. 지금 우리사회는 후대에게 어떤 말을 남기기 위해 학문을 연구하고 글을 쓰며 자신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있을까?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추게 하는 책 그리고 그동안 이 길을 걸어왔던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천하에는 두 가지 큰 저울이 있다. 하나는 시비 즉 옳고 그름의 저울이고, 하나는 이해 곧 이로움과 해로움의 저울이다. 이 두가지 큰 저울에서 네 가지 큰 등급이 생겨난다.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다. 그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입는 것이다. 그 다음은 그릇됨을 따라가서 이로움을 얻는 것이다. 가장 낮은 것은 그릇됨을 따르다가 해로움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바른 자세속에 성실한 마음이 깃든다. 허리를 곧추 세우고 앉으면 단전에서부터 정수리로 뜨거운 기운이 밀고 올라온다. 허리를 숙이거나 등을 기대면 기운은 다시 흩어진다. 바른 자세로 앉을 때 낯빛이 바르게 되고, 말투가 공손해진다. 흐트러진 자세로 투철한 정신을 얻을수는 없다”
“사람은 늘 스스로를 가볍게 보고 자신을 업신여긴다. 그런 까닭에 입에서 나오는 대로 헐뜯거나 기리고, 닥치는 대로 비난하고 칭찬한다. 근거 없이 비방하면 비난이 내게로 돌아온다. 지위가 높은 한 마디는 이랫사람의 인생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좋은 말도 가려서하고 충고도 살펴서 하라,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비수가 되어 박힌다. 뜻 없이 한 행동이 걷잡을 수없이 커진다. 말과 행동이 사려깊지 못해 원망을 사고 재앙을 부른다”
'문화 ;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읽을 것인가 내용요약_저자 고영성 (0) | 2017.05.10 |
---|---|
인간을 위한 정치, 이 한마디에 한국사회의 절박함이 담겨있다._김민웅의 인문정신2 (0) | 2017.04.22 |
언어의 감옥에서 - 서경식 (0) | 2014.09.26 |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_"결국은 나의 삶을 내 몸으로 직접 살아내는 것이었다" (2) | 2014.09.13 |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_유시민 "정신이 남에게 종속되면 품격과 존엄을 잃게 된다" (0) | 2014.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