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_ 이 시대, 방황하고 사랑하는 청춘들을 위하여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 _ 이 시대, 방황하고 사랑하는 청춘들을 위하여 * 이제 내 나이 서른, 어리다면 어리고, 이제 막 철들기 시작하는 나이라면 그럴 나이. 가끔 돌아보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하다고 느꼈던 시절이 있고, 때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라고 원망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슴 아련하고도, 웃음짓게 만드는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같은 성장소설을 읽으면서, 누구나가 그런 사연이 있는 삶을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소설은 정윤, 명서, 미루, 단이. 이 네 명의 청춘들이, 때로는 시대적 분위기에 의해서, 때로는 개인의 감정에 의해서 겪게 되는 사랑, 방황, 성장, 고통의 과정을 가슴 아련하게 그리고 있다. 정윤은..
더보기
도서리뷰]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강렬한 메시지 _박경철의 자기혁명
1.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게 이런거 아니었을까?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주어진 역할 속에, 반복되는 생활 속에, 시간을 흘려보내는 삶의 태도를 경계하는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꿈도 희망도 점점 작아지는 청년들에게 저자가 직설적인 한마디를 던진다면 바로 저 문장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저자 박경철은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단어들을-공부와 학습, 대화와 침묵, 노력과 최선, 에티튜드와 태도, 시간과 순간, 지식과 지혜, 내부와 외부, 발산과 응축- 철학과 고전문학을 통해 성찰하고 재규정함으로서 청년들이 튼튼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래서 이 책은 인문서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책은 실용서이기도 하다. 쏟아지는 처세책들,..
더보기